수유 중 몸의 변화

출산 후 여러분의 몸은 임신 전의 상태로 돌아가기까지 수개월이 걸립니다. 앞으로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요?

드디어 엄마가 되셨네요. 축하합니다!
아기는 태어났지만, 여러분의 몸이 임신 전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립니다.

몸이 회복될 때까지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변화를 확인해 보세요.

Mum and baby

 

자궁 수축

풍선처럼 늘어나 있던 자궁이 몇 주에 걸쳐 원래의 크기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. 자궁이 수축하기 시작하면서 ‘산후통’이라는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.1

출산 후 첫 몇 주 동안 ‘오로’라는 질 출혈이 나타납니다.1

 

출혈

출산 후 처음 몇 주 동안, 일반적인 생리와는 별개로 ‘오로’라고 불리는 자궁 분비물이 배출됩니다. 이 현상은 출산의 방법과는 상관 없이 출산 후의 모든 여성들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. 출산 후 첫 2시간 동안 자궁 분비물의 양은 심한 월경기 동안의 양과 같으며, 그 이후 오로의 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, 색이 옅어져 산후 약 10일째 정도가 되면 하얗게 변합니다. 단, 산욕기 모든 질 출혈이 오로를 의미하지는 않으므로 그 변화 양상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합니다.1

치질

출산 후 치질은 흔한 증상입니다. 가끔 가려움증이나 불편감, 배변 시 출혈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개 출산 후 6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됩니다.

골반 근육의 약화

골반 근육은 지난 몇 달간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많이 약해져 있을수 있습니다. 분만 중 손상된 골반 지지조직들의 회복에는 6개월 정도 걸립니다. 손상된 근육 강화와 치유를 위해 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.1

모유

출산 후 첫 24시간 동안 유방조직에는 약간의 변화가 생깁니다. 맑고 노란 액체인 초유가 유방에서 나오고, 초유가 모유로 바뀌면서 유방은 점차 꽉 차게 되고 무거워집니다. 이를 종종 ‘젖이 돈다’라고 말합니다.1
모유 수유를 시작하는 첫 주에는 하루 500ml 내외의 모유를 분비하게 되고, 그 이후 차츰 양적으로나 성분면에서 비교적 안정된 성숙유 단계에서는 하루 700~800ml까지 증가합니다.2

 

모유 수유를 하는 것은 엄마의 회복과 아기의 발달에 좋습니다.2



모유 수유

모유 수유를 하는 것은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유익하기 때문에, 전문가들은 되도록 모유 수유하기를 권장합니다.2


엄마에게 좋은 점2
  • 엄마와 아기 간의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합니다.
  • 자궁 수축을 촉진해 엄마의 몸이 임신하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도와줍니다.
  • 모유 수유를 함으로써 바쁜 일상 중에 아기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.
아기에게 좋은 점2
  • 모유에는 아기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중요한 영양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  • 아기의 구강 근육을 발달시키고, 면역체가 들어있어 여러 질병으로부터 보호합니다.
  • 아기의 정서발달에 좋습니다.

 

수유 간격과 시간

모든 아기들이 서로 다른 수유 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, 적합한 패턴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.
신생아의 경우 적어도 3~4시간마다 수유해야 합니다. 이후 수유 패턴은 아기들의 수유에 대한 욕구에 맞춰 어떤 아기는 하루에 2~3시간마다 수유할 수도 있고, 다른 아기들은 모유를 연속적으로 먹이거나 시간마다 먹일 수도 있습니다. 아기가 잘 먹고 체중도 적절하게 증가한다면 아기의 요구에 따라 수유를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며, 엄격한 수유 스케줄은 시도하지 않아야 합니다. 보통 생후 3~4주경이면 수유 형태가 예측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.1

 

Breastfeeding

 

피임

출산 후 가까운 시일 내의 재임신을 원하지 않는다면, 올바른 방법으로 피임해야 합니다. 인공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출산 후 1개월째에도 배란이 회복될 수 있으므로, 너무 늦지 않게 부부가 피임에 대해 대화하고 계획해야 합니다. 또한, 본인에게 알맞은 피임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1

출산 후 나타나는 우울한 감정은 50~80%의 여성들이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.1


산후 우울감

출산 후 첫째 날이나 둘째 날의 즐겁고 편안한 기분과는 달리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고, 이런 감정은 출산 후 5~10일에 가장 심해집니다. 하지만 이것은 모든 여성의 50~80%가 경험하는 증상이며 ‘우울’한 기분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. 우울감은 대개 심하지 않고 곧 사라지지만, 이런 기분이 악화되고 조절하기 어려워진다면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시길 바랍니다.1

 

*본 자료는 건강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되었으며, 의사의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.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정확하고 자세한 사항은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

References
1. Lowdermilk, Perry. 모성·여성건강간호학 II. 현문사. 2008. 2. 김은경 외. 생애주기 영양학. 신광출판사. 2011.
L.KR.MKT.09.2017.8346